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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동화 '황제와 청소부'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왕국의 황제가 큰 잔치를 베풀며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에겐
왕과 왕후 사이에 앉게 하고
금과 보석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손톱을 다듬고 향수를 뿌리고 손에 좋은 것들을
덕지덕지 바르며 자신이 뽑히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왕이 그 영광의 주인공을 뽑았고
그는 다름 아닌 궁전의 청소부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평생 일만 해온 청소부의 손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거칠고 주름졌습니다.
그 손을 본 사람들은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고
왕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이 손은 땀과 수고 그리고 성실로 장식된
가장 아름다운 손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입니다.
동대문 꽃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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