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건을 파는 수퍼마켓,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재산이 20조가 넘는 갑부였다.
그러나 그는 단돈 1센트의 소중함을 아는
검소한 생활을 평생 실천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월튼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이
검소하기로 손문 난 그를시험 해보기로 했다.
월튼이 걸어가는 길에 1센트 짜리 동전을 던져 놓고
그가 그 동전을줍는지 안 줍는지를 보기로 한 것이다.
기자들이 동전을 던져 놓고 1분도 지나지 않아 월튼이 탄 자동차가 나타났다.
자동차에서 내려 걸어오던 월튼은 갑자기 허리를 굽혀 동전을 주웠다.
세계적인 갑부가 보통 사람들도 소홀히 보아 넘기는 1센트 짜리 동전을
주우려고 허리를 굽혔다는 사실에 기자들은 놀랐다.
취재가 시작되자 한 기자가 조금 전에 자신들이 한 일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사과했다.
그러자 월튼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대공황 시기를 겪었고, 어린 시절부터 무엇이든
아끼는 생활 속에 익숙해 있습니다.
많은 기업가들이 웬만큼 성공하고 나면 '나는 할만큼 했다면서,
땅을 사 들이는데 그게 바로 망하는 지름 길이 아니겠습니까?"
월튼은 세계적인 갑부가 되어서도 구멍가게 점원으로 시작 할 때처럼 허름하지만
편안한 옷차림으로 털털거리는 픽업 트럭을 타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사러 다녔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비누 한 장 그냥 가져가서
사용할 수 없었다.
네 명의 자녀들도 수업이 끝나면 가게에서 일을 해야 했고
또 아이들에게 신문배달을 시켰는데, 그것은 손자들에게도 똑같이 시켰다.
그는 자신의 아이들과 손자들에게 '게으른 부자, 라는 소리를 들으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1센트의 소중함을 항상 가르쳤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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