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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경흥길 11월20일 개통-제7길 영평팔경길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1. 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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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승지의 중심, 영평팔경을 찾아가는 길

 

제7길영평팔경길(영중농협 ~ 한탄강지질공원)

 

 

포천 영평은 오늘날 일동면, 이동면 등 포천시 북부 지역의 옛 이름입니다.

영평 에는 예부터 맑은 계곡과 빼어난 풍치가 많았는데,

 

특히 화적연과 와룡암, 선유담, 금수정, 백로주, 창옥병, 청학동, 낙귀정지 등

여덟 곳의 경치가 뛰어나 이름이 높았습니다.

 

이들 명소를 묶어 ‘영평 8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영평팔경길에서 만나는 낙귀정지는 영의정이었던 황 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금수정은 봉래 양사언의 시조비 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시인 묵객들이 지나칠 수 없었던 영평팔경!

 

선조들이 느꼈던 감성을 생각하며,

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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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안내

 

 

금수정

 

 

포천시 창수면 오가리에 있는 정자이다.

김명리(金明理)라는 사람이 영평천 인근을 지나다가 경치에 감탄하여 이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그 생김새가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정(牛頭亭)이라 지었고,

후에 양사언(楊士彦)에게 이 정자를 주었는데, 금수정(金水亭)으로 이름을 고쳤다.

 

뛰어난 경치로 영평8경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정자 현판의 글씨는 양사언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멍우리협곡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 위치한 현무암 협곡이다.

한탄강에 흐른 용암의 형성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협곡 양안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멍우리라는 이름은 ‘술을 먹고 가지마라.

넘어지면 멍이진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명승 제94호로 지정되었으며,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한탄강지질공원의 대표 자원이다.

 

 

38선 휴게소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와 양문리를 연결하는 다리인 영중교 앞에 있는 휴게소이다.

휴게소가 위치한 38선은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

 

미소 양국이 일본군 무장 해제를 위한 설정한 단순한 군사 분계선이었다.

그러나 정치적인 경계선으로 확장되고 한국전쟁이 종결된 뒤에는

상징적인 분계선이 되었다.

 

43번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38선에 지어진 휴게소를 만날 수 있다.

말 그대로 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쉬는 곳이다.

 

과거 양문역이 경흥로를 따라 오가는 사람 들이 쉬는 곳이었다면,

근대에는 이 휴게소가 그러한 일을 수행했다.

 

휴게소 주변 에는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를 비롯한 현충시설이 있으며,

현재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향후 38선길이 완공되면, 경기옛길 제7길의 종점이자

제8길의 시작점이 38선 휴게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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