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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경흥길3길 축석고갯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1.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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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정기산행일이라 백악산,인왕산 연계산행으로 이어 못한

경기옛길 경흥길을 트래킹 하고저

 

업무를 일찍 마치고 축석고개 삼거리에 도착 경흥길3길 축석고갯길과

경흥길4길 파발막길을 23.7Km를 홀로 트래킹후 

 

수유시장에서 고박사님과 동태탕에 저녁을 마치고 귀가함.

 

2021년 11월 27일 트래킹

 

 

코스 : 
 
축석고개삼거리(호국로표지석) - 어하고개생태통로 - 소홀생활체육공원 -
소홀읍행정복지센터입구 -유일교 - 포천시청 - 포천시외버스터미널
( 23.7Km,5시간13분) 

 


  
 
 갈때 : 
 
미아역(4호선) - 도봉면허시험장 버스정류장 (노윈역9번출구)3,100번 환승
(배차간격 10~20분) - 축석고개삼거리하차 (약 1시간 소요) 
 
올때 : 
  
신읍7통기업은행 버스정류장 72번 승차(배차간격 13~20분) -
수유역하차 - 141번 버스환승  수유시장하차 (약 1시간45분 소요) 
 
 
제3길축석고갯길(축석고개삼거리 ~ 소흘읍행정복지센터)  
 
거리 : 8.5 Km      난이도 : 보통
 
천보산 능선을 걷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길!!
 
축석령은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분수령입니다.
한양에서 철원까지 거리가 약 200리인데 이를 잇는 고개라 하여  
 
‘이백리고개’라 불렀으며, ‘효자 오백주(吳伯周, 1643~1720)’의
전설로도 유명합니다.  
 
경흥(대)로의 원형 노선이라 할 수 있는 43번국도가 천보산 분수령을 넘어
포천과 철원 방면으로 연결되는 등  
 
예로부터 한수 이북의 심장부이자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천보산 (335m)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약 5㎞를 걸으며,
‘걸을 수 있기에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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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대로(慶興大路) 
 
경흥대로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6대로중 주요 간선 도로의 하나로 
서울에서 관북으로 가는 큰길 이라는 뜻에서 
관북대로(關北大路)라고 불렀습니다. 
 
'관'은 철령고개에 위치한 철령관을 말하는데, 
고려시대 함경도 지역이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을때  
국경의 관문 역활을 하였습니다. 
 
경흥대로의 핵심기능중 하나는 군사적으로 주요하게 이용된 것입니다. 
조선의 가장 중요한 영토개척 지역이자 국경분쟁 지역은 함경도 지역 이었는데 
 
경흥대로는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했던 경로 이기도 하지만  
외적이 주로 침입한 경로 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흥대로는 누원점과 송우장에서 활동하는 북상(北商)들이 
건어물과 삼베,미곡,약재,건과,면포등을 한양으로 들여오는 상품 교역로 였습니다. 
 
특히 동해에서 잡히는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가장 중요한 품목이었는데 
유통과 보존을 위해 가공된 형태로 거래 되었습니다. 
 
명태를 건조한 북어,황태,코다리,동태등을 비롯해 
명태알을 염장한 명란도 주요 거래 품목들 이었습니다. 
 
경흥대로는 전통적으로 동북아 물산 유통의 중심 노선이자  
한반도의 방어를 담당한 중요한 곳 이었습니다. 
 
 
경흥길 
 
경기도는 의정부시,포천시,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흥대로의 옛 노선을 연구하여 고증하고 
원형 노선을 바탕으로 경흥길을 조성 하였습니다. 
 
다만 옛길이 없어지고 각종 도로도 노선이 끊기거나 
도보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등이 있으면  
 
대체하는 길을 개척하여 경흥대로를 따르는 
역사문화 도보 탐방로 89.2 Km를 새롭게 개통 하였습니다.
 
 
문화재 안내 
 
축석고개와 범바위 

 

 


 
 
천보산 기슭에 있는 고개로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 전쟁당시 서울로 남진하는 북한군의 주 진입로이기도 했다.  
 
고개를 분수령으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포천천을 거쳐
한탄강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중랑천을 거쳐 한강에 이르므로  
 
철원과 서울까지의 거리가 2백리 가 된다고 하여 2백리 고개로 불려진다.
축석고개에는 오백주라는 효자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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