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기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 85좌 - 재약산[載藥山]1,018m/ 천황산[天皇山] 1,189m/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27. 09:27
728x90
반응형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 85좌 완주 - 2018년 11월 24일

 

산행코스 : 
 
천황사 - 얼음골 - 천황산 - 천황재 - 재약산 - 고사리분교터 - 임도 - 층층폭포 -

흑룡폭포 - 표충사 - 주차장 (12.3Km)
 
 
첫눈 이 내리는 여명 을 트고 길을 나선다. 
일전 산행대장으로 영남알프스의 가지산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정상 에 다다르자 폭우가 쏟아져 급히 하산 하느라

조망을 전혀 못한 아쉬운 우중산행에 이어 
 
오늘도 들머리 얼음골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얼음골을 올라서자 눈으로 바뀌어 조망도 없이 앞만 보고 산행을 서두른다. 
 
억새 하늘공원으로 억새가 장관을 이루지만 내리는 눈으로

영남 알프스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서둘러 하산한다. 
 
서울도 엄청 눈이 많이 왔다고 하고
강원도 삼척의 덕항산에 가신 산우님들은 
 
내린 눈으로 버스가 가지 못해  서울로 되돌아 간다고 우울한 소식을 전한다. 
악조건에서도 안전산행 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 귀경길에 오른다.  
 
 
재약산[載藥山]  1,108m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남면 남명리에 걸쳐있는
천황산[재약산 수미봉,사자봉]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산세는 완만하다. 
얼음골, 표충사,층층폭포,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를 지니고 있으며,  
 
재약산[수미봉]-천황산[재약산 사자봉]
능동산,신불산,영취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 길은 최고의 산악미 를 자랑한다. 
 
정상 일대에는 목장으로 개발되고 있는 수십만평에 이르는 사자평 고원이 있다. 
수미산은 불교에서 말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 그래서 수미봉 이라 이름 붙었으며  
 
이 수미봉을 재약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자평과 #주암골 등지에서
약초재배 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 수미봉의 북쪽으로 더 높게 솟은 봉우리를 사자봉이라고 부른다.  
그 기상이 사자처럼 힘차고 늠름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일제의 개명으로 천황산이라 불리었고,
아직도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1 지형도 에는 천황산이라 표기되고 있다. 
 
수미봉 정상에는 재약산 수미봉[1108m],사자봉 정상에는

사자봉[1189.2m]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728x90

 


천황산 [天皇山] 1,189m  
 
주봉(主峰)은 사자봉이다.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
재약산(載藥山:주봉은 수미봉 1,018m)과 맥이 이어져,  
 
천황산을 재약산으로 일컫기도 하는데,
이러한 혼동은 천황산이 일제강점기 때 붙은 이름이라 하여  
 
'우리이름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재약산을 수미봉으로 부르면서 생겨났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