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도전 95좌 - 2019년1월16일
은행 다닐때 친하던 동기가 퇴직후
제주가 고향이라 연동에서 고깃집을 한다고,
함 내려 오라했는데 영 시간이 안나 가지 못하다
금번 한숲 산악회에서 한라산 산행이 잡혀있기에
평일산행이지만 친구도 보고 인증도 해야되서
이튿날 합류 하기로 대장님과 통화후,
15일 저녁 업무를 마치고 18:45
비행기로 김포공항을 출발 제주에 도착.
친구와 10년만에 재회후 회포를 풀고
일행이 묵고있는 유스호스텔로 가서 숙박후,
일행들과 조식을 마치고 성판악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생전 처음 찾은 한라산 산행 오를수록 몽환적이고
상고대및 경관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심취해 피곤함도 모르고 산행을 이어갔다.
정상에 다다를수록 구름위로
환상적인 은빛바다의 장관을 연출,
수많은 산행을 하였지만 이런 광경을 처음 겪은 나로서는
참 행복한 놈이 아닌가 싶다.
평생 두고두고 잊지못할 한라산 산행을 기획 손수 운전과
궂은일을 도맡아 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운조 대장님께 다시금 감사 드리며,
산행에 함께 해주신 산우님들께도 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산행 이었습니다.
산행코스 :
성판악 - 사라오름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18.7km,약8시간)
한라산(漢拏山) 1950m
제주도 전역을 지배하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는 1,950m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 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 원산· 선산· 두무악· 영주산·
부라산· 혈망봉· 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 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또한 난대성 기후 의 희귀식물이 많고 해안에서 정상까지의 다양한 식생변화가 매우 특징적이고 경관이 수려하다.
1970년 3월 24일 한라산 국립공원 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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