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도전88좌 완주 - 2018년 12월 23일
백두대간도전 - 노고단초소(2-4구간) 임걸령표지목(2-5구간)
지리산 바래봉에 이어 천왕봉 을 등정한뒤 마지막으로 2봉인 반야봉을 도전한다.
전날 눈이 많이와 시암재 부터 차량이 통제되어 오늘 산행거리는 3km 가 길어진다.
눈이 쌓여 아이젠 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 성삼재를 지나 노고단 고개로 올라가는데,
갈수록 칼바람 이 거세고 한기가 몰려와 식사도 대충하고 정상인증후
칼바람에 몸을 추스리며 빠르게 하산.
일행들과 시암재에서 쇠주와 어묵으로 하산주에 몸을 녹이며 상경을 서두른다.
향후 겨울산행이 녹녹치 않으리라는 예고편인것 같다.
산행코스:
시암재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돼지령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성삼재 - 시암재 (약 19km, 6시간30분)
지리산 반야봉[般惹峰] 1,732m
천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 3대봉우리 중의 하나이며 지리산 중심에
지리산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높이와 관계없이 지리산의 제2봉 이며 지리산을 상징하는 대표적 봉우리다.
주봉과 중봉이 절묘하게 빚어낸 지리산의 대표적인 봉우리답게 노고단은 물론,
천왕봉에서도 선명하게 조망돼 그 독특한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
그 누가 보아도 두 봉우리의 정다운 모습을 보면 금방 지리산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반야봉은 또한 신비로운 낙조[落照]의 장관을 연출해 내는
지리산 8경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여름날 작열하던 태양이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저편 너머로 숨어들 무렵이면
반야의 하늘은 온통 진홍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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