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도전9좌 완주 - 2018년 2월 5일
산행코스 :
손마중길 -> 헬기장 -> 운계능선길 -> 정상 -> 능선계곡길 -> 감로사 -> 황방리 마을회관 (4시간)
감악산 [ 紺岳山 ] 675m
화악산,송악산,관악산,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높이는 해발 675 m.
감악산(紺岳山)이란 지명은 검푸른 바위 산이라는 뜻인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보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감박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신라시대부터 무속신앙에서 영산으로 여겼으며, 심지어 조선 궁중에서도 봄/가을에 별기은이라 불리는
산신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에 있다.
지금도 무속신앙에서 감악산을 영험하게 생각하여 전국에서 무속인들이 이 산에 찾아오며,
일부 산악회도 이 산에 와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정상은 평지인데 그곳에 석단 위에 세운, 감악산비 혹은 비뜰왕비라 불리는 석비(石碑)가 있다.
글자가 마모되어 없어졌기 때문에 무슨 내용을 새겼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북한산 순수비 와 형태가 비슷하다 하여, 진흥왕순수비 중 하나라는 설과,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감악산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을 근거로 설인귀비라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정상에서는 북쪽 방면에 있는 임진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가 보이며, 날이 맑으면
개성특급시의 송악산까지도 희미하게나마 보이곤 한다.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고자 숨어지냈다는 전설이 있는 임꺽정굴이 있다.
또다른 전설에는 설인귀가 그 굴에서 살았다 하여 설인귀굴 이라고도 한다.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다.
그리고 범륜사를 비롯해, 수월사, 봉암사, 미타암 , 감로사등의 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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