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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용화산,배후령,오봉산 산행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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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가입후 내연산 5시간 산행후

블랙야크1일2산으로 선정된 용화산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배후령으로 하산 다시 오봉산으로 올라

청평사 까지 7시간 산행 일정이다.   

 

용화산 정상을 찍고 배후령으로 하산 해야 하는데

파로호 쪽으로 길을 잘못 들어서

 

성불령에서 산악대장과 통화

반대쪽으로 하산 하고 있다고 하여,   

 

다시 용화산 정상으로 되돌아가 배후령으로 하산 거리를 보니

4.4Km 를 돌아와 오봉산 산행을 포기하고 상경.   

 

다른 회원보다 2.1Km를 더 산행하고 기진맥진하여 상경을 서두른다.   

산행거리 16.1Km 산악인도 아닌데 진짜 무리다.

 

오봉산은 은행 다닐때 배타고 소양강 건너

청평사들려 오른걸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아쉽다.

 

배후령 쪽으로 오봉산을 산행하리라고 양구 갈때마다 다짐 했었는데, 

다음에 양구 들어가면 함 산행을  계획 해봐야겠다.     

 

산행코스 :

 

용화산-사여고개-배후령-1,2,3,4,오봉산- 망부석-청평사-버스주차장(약 14km)   

 

용화산[龍華山] 877.8m

 

용화산은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으며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용화산은 암벽 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 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 종일 바위 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여름에는 절골 계곡과 사여골 계곡에 송림속 암반 위로,

크고 작은 폭포수가,소를 이루어 흐르고

 

숨겨진 청정계곡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지않아

조용하고 한가롭게 즐길 수 있다.    

 

 

오봉산[五峰山]     

 

춘천시 북쪽을 성곽처럼 에워싸고 소양호반을 수반 삼아 세워둔

수석 같은 오봉산은 이름 그대로

주능선에 5개 봉우리가 절묘하게 늘어서 있어 오봉산이라 부른다.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가 되는 배후령 방면부터

1봉(나한봉) 2봉(관음봉) 3봉(문수봉) 4봉(보현봉) 5봉(비로봉)의 바위 봉우리가 이어진다.     

 

옛 지리서엔 청평산으로 되어있는 오봉산은

은백색 화강암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분재와 같은 노송과 어우러진 암릉을 걷노라면

마치 동양화 속을 걷는 기분이다.

 

2017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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