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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있을까 싶은 산에도 길은 있었습니다.
제멋대로 우거진 풀숲에도 길은 있었고
가파른 절벽 사이로도 길이 나 있었습니다.
냇물을 만나면 두리번 두리번 징검 다리도 있었고
바닷물이 썰물 따라 마실 가면 뻘 사이로 물길도 보이더 이다.
지금 우리는 길이 어딨느냐고
아우성 거리며 불안해합니다.
도시 곳곳이 길 천지인데 집 찾아달라고 난리들이 지만
사람들이 마음의 창을 닫아버려 길 묻기도 한나절입니다.
도시에는 길이 있어도 길이 없는 걸까?
그럼 내 맘부터 열어보면 어떨까요?
분명 길이 보일겁니다 험한 산중에도 길이 있는데 천천히 찾아보세요.
- 김학주 "길은 있습니다." 중에서 -
경기옛길 의주길1길 벽제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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