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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별이라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아득히 멀리에서 빛나기 때문이다.
그리움만이 이를수 있는 그 거리
때문에 멀리서 더욱 간절하게 빛나기 때문이다.
추억 또한 그런것이다.
조금씩 멀어지 면서 유년의 골목길 같은 어렴픗한 그리움이다가
서로 닿을 수 없는 아득한 거리에 이르렀을 때
어느 순간에 별이 되어 반짝이는 것이다.
누군가 그리울때마다 추억은 별이 되고
그리운 가슴은 까만 밤이 되어 별을 품으리라.
그 어딘가에 가끔은 알수 없는 곳으로
별똥별 되어 지기도 하리라.
경기옛길 평해2길 미음나루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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