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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이란 ?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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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770 Km로서 

 

근래 들어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이야기되어 지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동해안을 따라 걷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걷기 길이기도 한
 해파랑길은 2009년 처음 기획 되어,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동해안 19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가 5개년 계획으로 조성에 들어간 길이기도 하다.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노선은 동해안의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요소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다.

해파랑길 14코스(총 약 15.3 Km)는 포항 구룡포에서 시작되는데 
구룡포는 바다에서 용 10마리가 승천하다가 1마리가 떨어졌다는 전설이 깃든 마을로서,
 
본격적인 해파랑길을 걷기 전 구룡포를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 
구룡포는 대게와 과메기 말고도 참 볼거리가 많은 장소다. 

1923년 일제가 방파제를 쌓고 본격적으로 항구를 만들면서 

동해 어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한 구룡포에는 일본인 가옥거리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역사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도 이곳에서 일부 촬영을 했다고 한다. 
해파랑길 14코스는 볼거리 많은 구룡포에서 시작해,
 
수려한 해안 경관이 돋보이는 구룡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데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과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은 곳이다.

해안절벽에 세워진 데크 위를 걷고 있으면
 바다가 만들어 놓은 절경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하며 관광객들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호미곶에 가까워질수록 잘 닦인 해안길이 걷는 재미를 더해 주고 

시종일관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걷다보면 어느덧 연간 100만명이 찾는 일출 명소 호미곶에 이른다. 

호미곶은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으로 

국운상승과 국태민안의 상징을 갖고 있는 곳으로 상생의 손, 유채꽃단지, 


호미곶등대, 연오랑세오녀상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호미곶등대는 조선 고종 7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서

 겉모습은 8각형의 탑 형식으로 근대식 건축 양식을 사용해 세워졌는데,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아 올린 게 특징인데 
이 때문에 건축사와 문화유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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