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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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2

가슴으로 쓰고 손 끝으로도 써라

시를 쓰는 시인은 화자를 통해 말해야지. 스스로 시속에 뛰어들면 안된다. 그러면 시가 시인의 고백, 즉 사적인 발언으로 전락하고 만다. 시인과 화자를 동일하게 여기지 말고 구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라는 형식이 하나의 허구임을 전제로 해야한다 우리의 문학 교과서는 소설은 허구라는 명제를 강조하면서도 시는 허구라는 말을 기술하는데 인색하다. 모든 시가 허구가 아니라면 시가 예술로서의 자주성과 독립을 보장 받을 수가 없다. 신변잡기 같은 사사로운 글을 문학의 범주안에 수용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시는 시인의 사적이고 주관적인 체엄 바탕위에 만들어지는 것 일뿐 시인의 체험이나 감정을 단순히 나열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시인의 사소한 체험은 작품속에서 치밀하게 재구성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것을 우리..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

산다는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는 기도일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 용서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여 무릎을 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나를 사랑할 때 용서하는 기쁨과, 용서받는 기쁨같이 세상이 우리를 즐겁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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