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어느 시골 초등학교 운동장의 한 구석에 머리가 희끗한 노신사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그 신사는 어릴 적 친구와 나이 육 십이 되면 이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이어서 친구를 만나러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청년 한 명이 급하게 운동장으로 들어와 그 신사에게 다가와 노신사께 물었습니다. "혹시 당신은 어릴 적 친구를 만나러 오셨나요?" "예, 그런데 당신은?" "아버님이 이 년 전에 지병으로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어릴 적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와 약속했다면서 날짜를 가르쳐 주시면서 오늘이 되면 '대신 나가서 만나 달라' 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노신사는 친구의 죽음을 매우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