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목적 세움과 목적 성취의 끊임없는 반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멀리 있는 목적만을 지향하다 보면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놓치기 쉽다. 그 목적만을 따라 가다 보면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없다. 수행(修行)이란 지금 여기에서 깨어있는 일이지 무언가를 성취하는 일이 아니다. 순간 순간이 그대로 목적이 되어야 한다. 순간 순간이 그대로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 말고는 없다. 무언가를 성취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의 성취를 바라지만 그 목적이 달성 됐을 때 우리는 행복과 만족을 못느낀다, 또다른 목적이 세워지기 때문이다 - 법상스님 "마음 닦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