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약속이 있어 종로 3가를 갔다가 익선동을 둘러 보았다. 1년전(2019년 3월30일) 왔을때완 상상도 못하리 만큼 변해 있었다. 코로나19가 먼지 모르는 사람들처럼 엄청난 젊은 인파로 제대로 다닐수가 없었다. 식당마다 긴 대기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한바퀴 둘러 본뒤 간만에 만난 친구와 저녁을 함께하였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익선동 익선동 한옥마을은 약100년 정도 된 한옥들로 깊은 운치가 느껴지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다. 이 곳에서 정세권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익선동 166번지. 익선동에서 그가 만든 한옥은 전통 한옥을 상당 부분 변형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파격적으로 수도와 전기가 들어왔고, 환기와 일조권 등 구조에까지 신경을 썼다. 또 행랑방과 장독대, 창고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