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소유할만한 가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지만 우린 소유하는 게 아니고 그저 스처 지나갈 뿐이다. 오늘이란 시간 역시 소유물이 아니다. 사랑을 할 수는 있으나 그 사랑을 소유 할 수는 없다. 젊음을 향유할 수는 있을 지언정 영원히 소유 할 수는 없다. 인생은 단지 지나갈 뿐이지 절대 가둘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다. 아무리 높은 권세와 지위도 결코 오래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그저 짧은 시간 잠시 머물렀다 이내 떠나갈 뿐이다. 그걸 지키겠다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면 측은한 생각마저 든다. 영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