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에서 볼 수 있는 이정표
세 개의 부메랑 : 삼남(충청, 전라, 경상)으로 가는 길
황토흙의 색인 주황색은 땅끝을, 숲의 색인 녹색은 서울을,
세 개의 부메랑 표시는 삼남길을 뜻하며 복원을 의미합니다.
삼남대로
조선시대 6대 대로 중 한양과 충청, 전라, 경상의 삼남지방이 이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긴 길을 ‘삼남대로’라고 불렀습니다.
조선시대 육로교통의 중심축으로 과거를 보러가던 젊은 선비들이 이 길을 걸었고,
삼남지방의 풍부한 물산도 이 길을 오갔습니다.
또한 이 길은 정조께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현륭원으로 행차하던 길이며,
이순신 장군이 전라 좌수영으로 부임하던 길이고,
삼봉 정도전,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떠났던 길이며,
암행 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길이기도 하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의 격전지이기도 합니다.
삼남길
경기옛길 삼남길은 ‘삼남대로’의 옛 노선을 연구고증하고,
그 원형을 최대한 따르면서 고속도로 등으로 단절된 구간,
도보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 등에 대해
대체로를 개척하여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입니다.
평택에서 시작하여 오산, 화성, 수원, 의왕, 안양을 거쳐
과천으로 이어지는 약 100㎞의 구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01한양으로 가는 관문
- 02옛 도로교통의 중심지, 인덕원을 지나는 길
- 03옛 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
- 04백로와 오리가 노니는 서호천을 따라 걷는길
- 05탁 트인 중복들을 가로지으며 걷는 길
- 06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깃든 길
- 07독산성에 올라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길
- 08도심속에 숨은 여유를 찾아가는 길
- 09평택의 옛 중심이었던 진위고을을 지나는 길
- 10바른 정치의 이상이 담긴 대동법의 길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 동절기 오후 5시)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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