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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 의주길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4.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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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길에서 볼 수 있는 이정표

 

 

 

조선시대 대로중에서 의주대로를 기반으로 조성된 역사문화탐방로

 

의주대로는 한양 돈의문을 출발하여 중국 연경(북경)까지 연결된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했던 문명의 길이었습니다.

 

 

의주대로

 

한양과 의주를 잇는 옛길인 ‘의주대로’는

‘관서대로’, ‘경의대로’, ‘연행로’등으로도 불렸습니다.

 

중국을 오가던 사신들은 모두 이 길을 이용했기 때문에

의주대로는 조선시대의 대로(大路)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길이었습니다.

 

이 길은 중국을 통해 전 세계의 발달된 문물이 소개되는 문명 교류의 장이었으며,

조선의 고고한 정신적 문화와 자긍심이 세계로 나가던 이른바 ‘한류의 수출로’였습니다.

 

또한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무역로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무대가 되었던 길이고,

 

이승훈과 김대건 신부님이 천주교를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갔던 길이 바로 이 길입니다.

 

의주길

 

산업화로 옛 원형이 많이 훼손된 다른 옛길과는 달리 의주대로는

거의 원형이 보존되어 지금의 56번, 78번 등 도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량이 많고 인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으로

도보 탐방로로 적합하지 못하여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재)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도보 여행객을 위한 탐방로로 개척하여 역사문화탐방로 ‘의주길’을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의주길은 역사문화탐방로일 뿐만 아니라 분단을 넘어 통일을 지향하는 길이며,

 

유라시아 대륙을 향해

세계로 나아가는 꿈의 길이기도 합니다.

 

 

 

  • 01의주와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
  • 02고양의 옛 관아자리를 지나는 관청고개길
  • 03의주대로의 이정표, 쌍미륵을 지나는 길
  • 04옛 파주 관아를 지나 걷는 숲길
  • 05철조망 너머 통일의 염원을 담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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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 동절기 오후 5시)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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