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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 삼남길9길진위고을길,삼남길10길소사원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6.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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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삼남길 마지막 구간인 삼남길9길과 삼남길10길을

마무리 하고저 무더위에도 불구 홀로 트래킹에 나선다.

 

교통여건상 총구간 33.5Km 중 어제 일부구간을 더해 

나머지 구간(약24Km)을 진위면사무소에서 시작한다.

 

어제도 무더위에  22.19Km 빡센 트래킹 으로 몸상태가 만만치 않지만 

완급을 조절하며 한걸음 한걸음 걷는다.

 

무슨 국토 대장정도 아니고 왜 이리 하는지 본인도 잘모르겠다.

더위에 지쳐 통복천 들어서기전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 

 

아무생각없이 하천길로 들어서며 사람들이 많이 걷는

그늘쪽을 택해 걷고 있는데 아뿔사 이길이 아닌거다.

 

더윌먹었는지 자전거 전용도로로 가고있어 먼가 이상하여 

표지판을 보니 건너편이 보행자 전용도로라  건너가라 한다.

 

지나가는분한테 여쭈어 보니 다들 이리가니 괞찬다 하여 걷던중

아무래도 이상해 돌다리를 건너 보니

 

리본괴 이정표등이  전혀 안보여 길이 잘못됨을 알고

물어물어 동부공원으로 향해 리본을 발견 하고 

한숨을 놓으며 오늘 트래킹을 마무리한다.

 

트래킹 코스 :  
 
진위면사무소 - 진위향교 - 흰치고개쉼터 - 원균장군묘 -

옥관자정 - 통복천 - 동부공원 - 대동법시행기념비 - 안성천교
( 24.12Km, 5시간24분,35.400걸음)  
 
갈때 :

오산역(지하철1호선)에서 6-1 승차 진위면사무소 정류장 하차 
(약 20분 소요)
 
올때 :

안성천교 버스 정류장에서 130버스 승차
평택역 하차 평택역(지하철1호선) 환승  (약25분소요)

 

주의사항 

 

1. 제10길 시작점 ~ 팔용당저수지 (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구간) 우회로 이용

 

원균장군묘를 지나 제9길이 끝나고 제10길이 시작되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약 200m 직진합니다.

공사장 안으로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 오수관 공사로 중간에 우회로의 포석이 중간에 끊기나, 유도되는 길을 따라 아래 사진의 위치로 나가시면 됩니다.

(오수관 공사 종료 후 우회로가 다시 설정되며, 공사기간 내 우회로는 계속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유도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2. 비전동 만세로 부근 ( 통복천 ~ 배꽃길 사이 ) 길찾기 안내

 

 

1번 위치 : 정방향(하행) - 주유소 지나 좌회전 / 역방향(상행) - '만세해장국'과 '주유소'사잇길로 진입

2번위치 : 정방향(하행) - '들깨수제비'집 앞에서 우회전, 신호등 건너 직진

2번위치 : 역방향(상행) - 신호등 건너 '들깨수제비'집 앞에서 좌회전
 
경기옛길 - 삼남길9길진위고을길
(맑음터공원 ~ 원균장군묘) 
 
거리 : 17.9 Km      난이도 : 상  
 
평택의 옛 중심이었던 진위고을을 지나는 길! 
 
맑음터공원에서 야막리 쪽으로 내려오면
평택시 진위면으로 접어듭니다. 
 
진위현 관아가 있었던 진위면사무소나
진위천 인근의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진위향교에서

옛 진위현의 위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진위천을 건너 계속 길을 가다보면 ‘흰치고개’라고 불렸던
소백치와 대백치를 지나게 됩니다.  
 
흰치고개를 지나면 내리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원균장군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 삼남길10길소사원길
(원균장군묘 ~ 안성천교) 
 
거리 : 15.6Km        난이도 : 중 
 
바른 정치의 이상이 담긴 대동법의 길! 
 
소사원길은 칠원을 거쳐
경기도의 남쪽 끝까지 이어집니다. 
 
새마을운동 모범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칠원에서는 물맛이 훌륭하다하여
인조임금이 벼슬을 내렸다는 옥관자정을 볼 수 있습니다. 
 
평택의 자랑인 배꽃이 만발하는 들판을 지나면
대동법시행기념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대동법시행기념비에서 옛 소사원 자리와 미륵불을 지나면
소사벌을 거쳐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인 안성천교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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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진위향교 대성전 (경기도문화재자료 제40호)   

 

 

현재 진위향교에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서재, 내·외삼문 등이 잘 남아있습니다.

대성전은 본디 중국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그 중에서도 진위향교 대성전은 18세기의 건축기법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습니다. 

 


원균장군 묘 (경기도기념물 제57호)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우수사였던 원균은
이순신과 함께 합포, 적진포, 사천 등지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597년 이순신의 뒤를 이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지만
칠천량에서 전라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과 함께 전사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조정에서는
그를 선무1등공신으로 봉했습니다. 
 
갈원·옥관자정 

 

 


 
갈원은 삼남대로의 역원이 있었던 곳으로,
일찍부터 삼남대로의 중요한 요지였습니다.  
 
또한 이 지역의 새마을운동의 ‘메카’와도 같은 곳입니다.
故 김기호씨의 주도로 새마을운동이 적극 전개되었고,  
 
그 결과 박정희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나카소네 일본 수상 등이
직접 찾아올 정도로 성공한 마을이 되었습니다.  
 
한편 이 곳에 있는 옥관자정에는 인조임금이
우물의 물맛이 좋아서 벼슬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대동법시행기념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0호) 

 

 


 
 
대동법은 현물세였던 공납을 쌀로 납부하게 하여 임진왜란 이후
궁핍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고
탐관오리의 횡포를 막은 획기적인 제도였습니다.  
 
대동법은 애초에는 경기도에만 시행되었지만
잠곡 김육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충청도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김육이 죽은 후 이를 슬퍼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았고,
충청과 경기의 경계가 되는 이곳에 그를 기리는 비를 세웠습니다. 

 

2021년6월13일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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