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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 영남길9길 죽산성지순례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7.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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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영축산 산행으로 중단한 
영남길8길 죽주산성길을 트래킹 하려 하였으나 
 
안,송 부부가 일요일 함께 하자 하여 영남길9길 죽산성지순례길과  
영남길10길 이천옛길을 교통편의상 홀로 트래킹 하고저 
 
계획을  세우는중에 강팀장이 연락이 와 의리(?)때문에 함께 하자고 하여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조우 시외버스로 죽산터미널에 도착 
 
무더위속에 초반 좀헤메다 트래킹을 시작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 가운데 뙤약볕을  걷노라니 장난이 아니다. 
다행히도 양산을 준비해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남길9길  죽산성지 순례길을
마치고 점심으로 묵밥을 먹고 있는데 
 
폭염주의가 발령되었으니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는  방송이 흘러 나온다. 
 
의기소침되어  트래킹을 마칠까  하다 상의 끝에  계속이어 
영남길10길  이천옛길  마지막구간을 무더위와 싸우며
어재연 생가에 도착 인증후 
 
17:50분 버스로 반월성 삼거리에서 죽산터미널행 37번 버스로 환승 
터미널에 도착 바로 출발하는 시외버스로 귀경한다. 
 
폭염주의 발령으로 걷기가 쉽지 않음에도  

그놈의 의리(?)때문에 함께 해준 강팀장께 넘 감사드리며
험난한 도전의 퍼즐을 또 하나 맞추어 간다. 
 
 
트래킹 코스 : 
 
죽산 시외버스터미널  - 죽산성지 - 일죽면 장암리 - 일죽면 화봉리
일죽면 금산리 - 율면 산양리 - 부래미마을(석산리) -  어재연생가
(22.4Km.5시간40분, 33,500걸음) 
 
 
갈때 : 
 
미아역 (4호선) 승차  충무로역에서 3호선 환승
남부터미널역하차 1329번 시외버스환승 죽산시외버스터미널하차
(총 약 2시간 소요)   
 
올때 :  
 
어재연장군 생가 산성리에서 27-10 번 버스 승차 (17:50분 버스) 
반월성 하차 37번환승 죽산터미널 하차

 


죽산터미널에서 올때 1329번 시외버스탑승 
지하철 남부터미널역(3호선) 승차 충무로역(4호선 )환승 
(총 약 2시간 30분 소요)  

 

2021년 7월24일(토요일)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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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 제9길죽산성지순례길
(죽산면소재지 ~ 일죽면 금산리) 
 
거리  : 9.9Km                     난이도 : 하 
 
잊은 터로 불리게된 천주교 순교성지, 죽산성지 
영남길 9길인 죽산성지순례길은 천주교 탄압이 극심했던 시기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닌 길입니다.  
 
죽산면소재지를 출발하여 죽산성지에 이르면  
넓고 아름답게 조성되었지만 슬픈 순교성지를 통과하게 됩니다.  
 
죽산성지를 지나면 일죽면의 넓은 들을 지나게 되는데  
멀리 보이는 성당 건축물과 함께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암리, 화봉리, 금산리까지 이어지는 들길은 영남대로 주변에 있던  
여러 재미있는 전설과 민담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재 
 
죽산성지 

 

 


 
천주교 4대 박해 중 하나인 병인박해(1866)때 많은 천주교인들은  
 
현재 죽산면사무소 자리에 위치해 있던 죽산관아에서  
참혹한 고문을 받다가 이곳에 끌려와 순교하였습니다.  
 
‘치명일기’와 ‘증언록’에 그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만 해도 25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원래 이 부근은 고려시대 몽고의 3차 침입 때  
송문주 장군이 이끄는 죽주산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몽고군이 진을 친 곳으로,  
 
오랑캐들이 진을 쳤던 곳이라고 하여 이진(夷陳)터라고 하였답니다.  
이러한 유래를 지닌 ‘이진터’는 병인박해 때 ‘거기로 끌려 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하여 잊은터가 되었는데 후에 음이 변하여  
‘이진터’란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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