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 의주길4길 파주고을길,의주길5길 임진나루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5. 24. 11:05
728x90
반응형

어제에 이어 안형이 합류 홍대입구역에서 조우

파주역에서 30번버스로환승 파주삼거리에서 하차


의주길4길 파주초등학교에서 부터 트래킹을 시작한다. 
어제는 많이 더웠는데 오늘은 햇볕도 없고


시작도 파주초등학교를 지나자 마자 
 녹음이 우거진  봉서산으로 진입
힐링하며 시원하게 시작 
 
어제의 피로감도 잊은체
의주길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 한다.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오시고 함께 해주신
안형께도 감사 드리며  
 
함께 하진 못하였지만 뒷풀이로 반갑게 맞이 해주신 
송여사에게도 감사 드린다. 
 
트래킹코스 : 
 
파주역 - 파주초등학교 - 파주향교 - 봉서산 - 중에교 - 독서둑길 -
선유삼거리 - 화석정 - 임진나루터앞 - 임진리오토캠핑장 -
장산1리마을회관 - 임진강역 - 임진각 - 임진강역 ( 19Km, 4시간35분,30,000걸음)  
 
갈때 : 
 
파주역(경의중앙선 전철)  -  파주초등학교 30번 또는 600 번 버스 환승
주내삼거리,파주삼거리 버스정류장 하차
(10분 소요) 
 
  30 번  배차시간  토요일 20~30분,
                        일요일 40~50분
600 번  배차시간  토요일 12~18분,
                        일요일 20~22분 
 
올때 : 
 
임진각 자유의다리 - 임진강역[평일하루 2회 운행(10:50,17:15)]

,[주말 4회 운행 10:00,11:00,16:10,17:45)] - 문산역(경의중앙선전철) 

 

 

*주의사항

 

의주길4길5길 구간도 일부분 인도 없는 차로로 조성되어 있어

트래킹시 차량에 주의를 기울여야함.
 
 
의주길4길파주고을길 (신산5리 -선유삼거리) 
 
거리 :12.7 Km ,난이도 : 중 

 

옛 파주 관아를 지나 걷는 숲길 
 
파주고을길은 옛 파주목의 중심이었던
파주읍을 지나는 숲길, 농로길입니다.  
 
옛 의주대로는 지금의 78번 도로를 따라 줄곧 이어지지만
아쉽게도 도보여행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의주길은 지금처럼 숲길을 따라 잇게 되었습니다.  
 
파주고을길에서는 파주관아터를 지나며, 파주향교를 만날 수 있어서
옛날 이 지역이 누렸던 영화를 짐작케 합니다. 
 
문화재 
 
파주향교 대성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3호) 

 

 

 


 
파주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원래는 봉서산 구향교골에 있던 것을 1456년(세조 2)에 인근으로 옮겼고,  
 
1660년(현종 원년)에 사액되어 돈암서원이라 하였으며,
1870년(고정 7)에 수해로 다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건축 배치는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을 뒤로 배치한 전학후묘 형식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이세화선생묘 (경기도 기념물 제60호) 

 

 


 
조선 숙종 때의 문신으로 청백리인
쌍백당 이세화(1630~1701) 선생의 묘소입니다.  
 
청백리란 청렴 결백한 관리에게 국가가 내린 표창을 말합니다.
1657년(효종 8) 문과에 급제하여 평안도, 황해도,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고  
 
인현왕후를 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정주로 유배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조정에 올라 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를 두루 거쳐  
 
지중추부사를 역임하다 세상을 떠났으며, 조정에서는 충신의 상징인
정문을 고향에 세우고 영의정의 관직을 내렸습니다. 

 

728x90

 
의주길5길 임진나루길 (선유삼거리 - 임진각) 
 
거리 :13.8Km     난이도 : 중 
 
철조망 넘어 통일의 염원을 담은길 
 
화석정은 조선의 대학자였던 율곡 이이가 유년시절과 여생을 보냈던 곳으로
그와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나루는 화석정 근처에 있는 나루로 임진강 이편과 저편의
옛 의주대로를 잇는 길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임진각 이북으로는 길을 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의주길은 임진각으로 길을 이었습니다.  
 
이제는 분단의 상징이 된 임진각에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는 의주길의 꿈과 평화를 기원해 봅니다.  
 
문화재  
 
자유의 다리 (경기도 기념물 제162호) 

 

 

 

 
임진각 관광지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7km 떨어진 곳입니다.
평화누리공원, 북한기념관, 망배단, 자유의 다리 등이 임진각에 있습니다.  
 
자유의 다리는 1953년에 건설된 다리로
임진강의 남과 북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원래는 경의선 철교였지만
하행선 철교를 도로교로 개조하였습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과 유엔군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는 다리이지만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남북회담 대표들이 지나다닌,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다리이기도 합니다. 
 
화석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율곡 이이(1536~1584)가 자주 들러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곳으로 임진강이 굽어보이는 강가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려 말 대학자 야은 길재가 살았던 곳으로 조선 1443년(세종 35)에
율곡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처음 정자를 지었으며,  
 
1478년 (성종 9)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율곡은 관직에서 물러난 후  
 
이곳에서 제자와 벗들과 함께 학문을 논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후 1673년(현종 14)에  
 
율곡의 후손들이 다시 지었으나, 한국 전쟁 때 불에 타 없어졌습니다.
1966년 파주의 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다시 지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