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 의주길3길 쌍미륵길,의주길4길 파주고을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5. 22. 20:05
728x90
반응형

2021년5월9일 경기옛길 의주길1길 벽제관길과

의주길2길 고양관청길을 강팀장과 트래킹한후

 

오늘 홀로 의주길1길과 의주길2길에 이어서 

의주길3길 쌍미륵길,의주길4길  파주고을길 트래킹에 나선다.

 

오늘도 교통여건상 의주길3길에 이어 의주길4길 구간중 

파주초등학교까지 6.3 Km 를 더해 마무리하고

파주역(경의중앙선)에서 전철을 이용 귀가한다.

 

 

트래킹코스 : 
 
용미3리버스정류장 - 용암사 -용미리마애이불입상 - 윤관장군묘 -광탄면사무소
- 신산5리버스정류장(광탄어린이집) - 광탄천 - 파주초등학교
( 21.2 Km, 4시간54분,35,000걸음) 
 
 
갈때 : 
 
불광역(지하철 3호선) 하차 8번출구 중앙버스정류장 774번 (회차용)환승
용미3리 버스정류장하차 (50분 소요)
주말배차 14~25분  
 
올때 : 
 
파주초등학교 - 파주역(30번,600번 버스이용 10분소요,경의중앙선)  

 

 

* 주의사항   

 

용암사를 지나 윤관장군묘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 및  파주초등학교 가는 길목에도 

인도 구분 없는 차로로 조성 되어  있어 차량에 주의 하며 트래킹 해야함.   
 
 
경기옛길 의주길3길 쌍미륵길 (용미3리 ~신산5리) 
 
거리 : 14Km      난이도 : 중
 
의주대로의 이정표 쌍미륵을 지나는길 
 
쌍미륵길은 조선시대 의주대로의 78번 도로를 곁에 두고 걷는 길로,
파주의 작은 마을을 지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쌍미륵길에서 만날 수 있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은
‘쌍미륵’으로 불리는 불상으로 17.4m에 이르는 거대한 석상입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을 지나는 길손들은 쌍미륵을 이정표 삼아 길을 잡았습니다.
오늘날의 길손들 역시 멀리 쌍미륵을 바라보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용암사에서 머지 않은 곳에서 고려시대의 명장 윤관장군의 묘를 지날 수 있는데,
기세등등했던 청나라 사신들도 여진족을 물리친
윤관 장군의 묘를 지날 때는 간담이 서늘해졌을 것입니다.  
 
문화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보물 제93호) 

 

 


 
“쌍미륵”이라고도 불리는 마애이불입상은 대력 11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구전에 의하면 둥근 갓의 불상은 남상, 모난 갓의 불상은 여상이며,  
 
고려 선종이 자식이 없어 맞이한 원신공주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우리는 장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바위 틈에 사는 사람이다.  
 
매우 시장하니 먹을 것을 달라”며 사라졌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즉시 바위에다 두 도승을 새기게 하여 불공을 드렸는데,  
 
그 해에 왕자 한산후가 탄생했다고 전합니다.
이 불상들은 고려시대의 조각으로 우수한 편은 아니지만  
 
탄생설화가 있는 점을 볼 때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윤관장군 묘 (사적 제323호) 

 

 


 
고려중기 문신인 윤관(?~1111년)은 문무를 겸비한 고려의 공신으로
1104년(숙종 9)에 여진정벌을 위해 별무반을 편성하고  
 
1107년(예종 2)에 여진을 정벌한 후 9성을 쌓았습니다.
한때 윤관장군의 무덤은 그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조선 1747년(영조 23) 후손들이 지금의 자리임을 주장하여
1764년(영조 40)에 공인되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명당으로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간에 400년간 지속된 산소 분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2008년 심지원 묘를 비록한 청송 심씨 묘 19기 모두를 이전하면서
조상묘 다툼이 해결되었습니다. 

 

728x90


의주길4길 파주고을길 (신산5리 ~ 선유삼거리) 
 
거리 : 12.7 Km   난이도 : 중

옛 파주관아를 지나 걷는 숲길

파주고을길은 옛 파주목의 중심이었던 파주읍을 지나는 숲길, 농로길입니다.
옛 의주대로는 지금의 78번 도로를 따라 줄곧 이어지지만  
 
아쉽게도 도보여행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의주길은 지금처럼 숲길을 따라 잇게 되었습니다.

파주고을길에서는 파주관아터를 지나며,
파주향교를 만날 수 있어서 옛날 이 지역이 누렸던 영화를 짐작케 합니다.

문화재 
 
파주향교 대성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3호) 

 

 

 

 


 
파주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처음 지어졌습니다.
원래는 봉서산 구향교골에 있던 것을 1456년(세조 2)에 인근으로 옮겼고,  
 
1660년(현종 원년)에 사액되어 돈암서원이라 하였으며,
1870년(고정 7)에 수해로 다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건축 배치는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을 뒤로 배치한 전학후묘 형식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습니다. 
 
 
이세화선생묘 (경기도 기념물 제60호) 

 

 


 
조선 숙종 때의 문신으로 청백리인
쌍백당 이세화(1630~1701) 선생의 묘소입니다.  
 
청백리란 청렴 결백한 관리에게 국가가 내린 표창을 말합니다.
1657년(효종 8) 문과에 급제하여 평안도, 황해도, 전라도 관찰사를 지냈고  
 
인현왕후를 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정주로 유배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조정에 올라 공조·형조·병조·예조·이조판서를 두루 거쳐  
 
지중추부사를 역임하다 세상을 떠났으며, 조정에서는 충신의 상징인 정문을
고향에 세우고 영의정의 관직을 내렸습니다.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 동절기 오후 5시)

 

*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