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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영만이란 친구랑 인터넷예약으로
우이령을 넘어 오봉을 바라보며 점심을 하고 하산한적이 가물가물 한데
종석이란 친구 한테 전화가 왔다.
북한산 을 가잔다.
잘 다니는 코스가 있는데 차로 가자고
파랑새의 산행 취소로 어디로 산행을 할까 생각도 안했는데
이렇게 고마울수가 친구 덕분에
북한산을 다시 가다니
서울 소재 산은 하도 다녀 이골이 나있어
지방소재 산으로 다니고 있는데
처음 가보는 기분 으로 설레며
이것저것 찬을 챙겨 약속장소인 태능입구역으로 ...
조우하여 차로 보광사에 도착 주차하고
둘레길을 따라 진달래 능선으로 올라
대동문에서 점심을 마치고
보국문을 거쳐 대성문에서 회기하여 하산함.
2017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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