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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산100플러스 도전기

블랙야크명산 100플러스 도전기- 북악산(백악산),인왕산, 안산 연계산행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0.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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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9월17일

블랙야크명산 100플러스 14좌 완주

산행코스 :
성대후문 - 말바위 안내소 - 숙정문 - 백악산 - 창의문 - 윤동주 문학관 -
수동계곡 갈림길 - 인왕산 정상 - 선바위 - 국사당 - 무악재 하늘다리 -
안산 봉수대 - 안산 자락길 - 능인정 갈림길 - 충정로역 (15.4Km ,6시간 20분 25,000걸음)

저번주 일욜 도봉산 산행시 산객들이 너무 많아 평일 산행을 하기로 태평천지 산우님께 연락
북악산,인왕산,안산을 연계산행 하기로 하고 종로 2가 YMCA 앞에서 만나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와룡공원으로 향한다.
성대후문에서 하차 말바위 안내소 에서 출입패찰을 받고 숙정문으로 성곽을 따라 오른다.

고등학교 다닐때 교가에도 백악이여 ~~라고 있고 학교 뒷산 이어서 인지 한번 와봤는데도 눈에 선하다.
전에 왔을땐 그냥 지나쳤는지 모르겠는데 정상석이 있어 인증하고

광화문 전경과 반대로 도봉산 인수봉을 뚜렷하게 바라보고
아찔한 계단을 내려서 창의문에 도착 패찰을 반납하고

성곽을 따라 인왕산을 오른뒤 중간에서 점심을 간단히 하고
인왕산 정상에서 인증하고 선바위를 지나 국사당을 둘러보고

무악재 하늘길을 건너 안산 봉수대를 올라 보고
안산 자락길을 한바퀴 돌며 꽃무릇들을 반기고 하산

코로나로 잠시 산행을 멈춘 안,송부부 동네인
충정로 에서 조우 영덕 막회에 하산주로 산행을 마친다.


북악산(백악산)[ 北岳山 ] 342m

고려 숙종 때 북악산 아래는 남쪽의 수도인 남경(南京)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였으며 당시에는 북악산을 면악이라 기록하여 전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북악산을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불렀는데
백악산신(白岳山神)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게된 이름이다.

이후 도성(都城)인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중에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악산(北岳山)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남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을 남산(南山)이라고 불렀다.
북악산의 높이는 342m이며 남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모양은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아난 형상으로 주변의 산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朝鮮)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었으며
그 아래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

조선왕조가 세워지자 산정부에는 백악산신을 모시는 신사가 만들어졌다.
1394년(태조 4년)에 북악산 아래 경복궁을 축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 들어서 대통령의 집무실인 경무대(景武臺)도 이곳에 위치했다.
현재도 대통령의 집무실인 청와대(靑瓦臺)가 북악산 아래 위치하고 있다.


인왕산 [ 仁王山 ]338.2 m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산의 높이 338.2m이며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仁王寺)라는
불교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산의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지며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北岳山)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있다.


안산 [ 鞍山 ] 295.9 m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m로 낮으막한 도심의 산이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

서울 시내 중심에서 홍제동으로 향하는
통일로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해발 340m)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대문독립공원, 이진아도서관이 위치한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정상 부근에는 큰 바위들이 많고 서울시 중구 일대를 관망하는 전망이 뛰어나다.
태고종의 총본산인 봉원사(奉元寺)가 남쪽에 있으며 관음보살을 닮았다는 관음바위가 유명하다.

그리고 근래 새로운 모습으로 보수한
봉수대(서울특별시 개념물 제13호)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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