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도전77좌 - 청량산 [淸凉山] 870m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77좌 완주 - 2018년 10월 27일

 

산행코스 :   

청량산매표소 ~ 축융봉 ~ 청량산성 ~ 입석 ~ 응진전 ~

청량사 ~ 장인봉 ~ 금강대 ~ 장인교주차장  ( 약 12.5km ,산행시간:6시간)   

 

                                       

                                                  청량산 [淸凉山] 870m

 

봉화 에서 동남으로 29km, 안동에서 동북으로 24km 떨어진 청량산은

사람의 손때가 묻을까 두려운듯 다소곳이 숨었다.   

 

금탑봉 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봉우리 12개, 8개의 동굴, 12개의 대와,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관창폭포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청량산 도립공원 표석 뒤로 퇴계의 '청량산가' 시비가 있으며, 청량산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퇴계는 도산서당을 지을 때 이곳 청량산과 현재 도산서원 자리를 두고 끝까지 망설였을 만큼

청량산을 사랑하고 아꼈다고 한다.   

 

퇴계 이황은 '청량산가'에서 "청량산 6.6봉을 아는 이는

나와 흰 기러기 뿐이며 어부가 알까 하노라" 하고 노래했다. 

 

축융봉[祝融峰]은 청량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축융]이란 말은 남방의 불을 담당하는 화신[火神]을 의미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는 화재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는데

그런 연유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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