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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계곡과 청와대 개방(?)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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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청와대 개방이라 하여 일을 마치고 날도 후덥지근 하여

경복궁역에서 통인시장과 옥인동을 거쳐 수성계곡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청와대로 향했다. 
 
난 청와대와 참 인연이 많다.
고등학교도 청와대 옆에 소재하고 있어 3년을 통학 하였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권순형 이라는 짝이 팔판동에 살아 수없이 지나치던길이며,
모교 임인홍 교장 재임시 학교운영위원 하면서도 자주 왔다갔다 하였고, 
 
모교 이남호 교장 재임시절 학교기업 전무이사로 3년 근무 하면서
매일 청와대 앞길을 지나 삼청동,종묘를 지나 동대문 까지 걸어 다녔고

퇴임후엔 팔판동에 사무실을 마련 수시로 통과하던길이라
무얼 개방했다는건지 조금은 헷갈려 근무자에게 물어보니


총리공관에서 신교파출소 까지

저녁 8시이후도 통행 할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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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계곡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에 속하며 인왕산 동쪽 능선 아래에 있는 계곡이다.
수성동 계곡은 조선시대 때 이 일대에 흐르는 계곡물의 소리가 맑아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으며 서울근교 명승지로 알려졌다.  
 
특히 겸재 정선이 그린 산수화 《수성동》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되었다.
정선의 산수화에 등장하는 당시의 모습과 비교하여,  
 
현재는 이 일대 주택가가 형성되면서 변모하였지만
당시 계곡에 걸쳐놓은 돌다리는 현재도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는 여름이면 선비들의 탁족회가 열리는 등
여름이면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근래에 이곳에 옥인아파트가 들어섰다가 철거된 이후
예전의 모습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되었고 현재는 자연 계곡의 모습을 되찾았다.  
 
서울시에서는 수성동계곡을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1호로 지정하였다. 

 

2017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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