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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시흥 갯골 생태공원 둘러보기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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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가보려 했던곳으로
오늘은 시흥갯골 생태공원을 트래킹 하기로 마음먹고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하였다. 
 
등산모임에서  인왕산 산행을 한다 하여 함께할까 하다가 
어제 고려산 산행을 다녀온 관계로 산행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트래킹을 선택했다. 
 
3시간에 걸쳐 코스별로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흔들리는 망루에 올라 인증샷도 남기고.... 
 
예전에 인천대공원에서 소래포구 까지 트래킹을 하며
거대하게 펼쳐진 소래습지 폐염전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는데,


이곳 또한 만만치 않음에 한번은 와봐도 되는 곳중 하나가 아닐까. 
오늘은 색다른 풍경과 트래킹의 새로운 묘미를 느낌에 감사하며
시흥시 포동 쪽으로 나와 귀가하였다.   
 
시흥갯골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로서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소래염전으로 불리던 구 염전지역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갯골의 물길을 이용하여 포구에서 내륙까지 어부들의 배가 드나들기도 하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에 바닷물을 대어주기도 했던 곳입니다. 
 
소래염전은 1934년에 조성되어 갯골을 중심으로 약 145만평이 펼쳐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염전의 하나로 유명했던 소래염전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이곳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 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1996년 폐염되어 현재는 소금생산을 중단했지만
시흥갯골은 널따란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자연생태환경의 보고이자,

뛰어난 경관을 지닌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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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염전의 역사 
 
1934년 일본인이 투자하고 중국인의 기술로 만들어지기 시작, 1936년 완성
1996년 7월 31일 폐쇄


60년간 포동, 방산동 주민들의 삶의 터전 

 

2017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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