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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 좋은글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5.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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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반년 넘게 비가 오지 않았다.
비가와야 농사짓고 수확하는데 가물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심지어 마을 우물도 말랐다.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여 회의한 끝에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다.


그러곤 음식을 준비해 산에 올랐다.
산꼭대기에서 정성을 다해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올 때였다.


기다렸다는 듯 갑자기 비가 쏟아 졌다.
사람들은 기뻤지만 곧 내려갈 일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우산을 준비해온 사람이 있었다.
마을에서 가장 어린 다섯 살짜리 아이였다.


이장이 아이에게 물었다.
"어찌 알고 우산을 가져왔냐?"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할아버지는 기우제를 지내면서 어떻게 우산도 준비 안 하셨어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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