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지리산 삼신봉[三神峰] 1,284m /삼신산정 1,354m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10. 14:07
728x90
반응형

평소 블랙야크명산100 산행에 오르면 많은 등산객들과 정상부에서의 인증으로    

불쾌한 행동들을 많이 보아온 저로서는 오늘 호젓한 산행을 하게되어    

 

산행을 자주하는 가운데 최근 산행중 가장 멋진 산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우기 함께 해주신 많은 산우님들께서 멋진 풍광 사진들을 올려 주셔서    

 

제가 간과한 멋진 장면들을 간직하게한 행복한 산행 이었습니다.   

항상 산에 대한 열정을 이끌어 주시며  호젓한 산행 기획 해주신 운조 대장님께 감사 드리며,    

 

멋진 풍광사진들을 올려 주셔서 산행에 기쁨을 배가 해주시는

많은 산우님들 덕분에 산행의 묘미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호젓한 삼신봉 산행 함께 해주신 모든 산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행복이 졸졸졸 따라 다니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행코스 :   

 

청학동 - 삼신봉 - 송정굴 - 쇠통바위 - 독바위 - 상불재 -

불일폭포 - 쌍계사 - 주차장 (12km,6시간30분)

 

삼신봉[1,284m]   

 

청학동에서 볼 때 서쪽의 내삼신봉[1,354m]과

중앙의 삼신봉, 동쪽의 외삼신봉[1,288m]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지리산 주능선의 전망대 구실을 하여, 악양으로 흘러내린

성제봉[일명 형제봉] 능선과 멀리 탁 트인 남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삼신봉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천왕봉[1,915m] ~ 반야봉[1,732m] ~ 노고단[1,507m]을 잇는

지리산 주능선이 눈앞에 병풍처럼 펼쳐진다.   

 

여기에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과 광양만,섬진강 하구에서 이어지는

남해가 시계 방향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728x90

 

 

불일폭포   

 

지리산 10경의 하나이다.    

쌍계사에서 3km 지점에 있어 쌍계사를 답사한 후 불일폭포를 등산하면 좋은 여행이 된다.    

 

쌍계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4백m쯤 오르면 국사암 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삼법화상이 신라 성덕왕 21년(722)에 건립하여 수도하던 곳으로,

 

삼법화상이 입적한 후 110년 만에 진감선사가 중건했고, 이로 인해 국사암이라고 이름 지었다.    

또 이 국사암 입구에는 진감선사가 심었다는 사방으로 뻗은 네가지로 된 거목인 사천왕수가 특이하다.    

 

숲속을 지나면 널따란 불일평전에 불일휴게소로 불리는 아담한 집과 정원이 특이하다.    

이 휴게소에서 약 2백m 가량 깍아지른 듯한 비탈길을 내려가면,   

 

거대한 깊은 곳에 있는 불일암 밑의 만길절벽에 흘러내리는 불일폭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처럼 중간의 학연에서 돌려 다시 쏟아져 내린다.    

 

높이 60m, 폭 3m의 지리산 유일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거폭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이며,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연중 단수의 고갈은 없다.    

 

폭포 밑에는 용추못과 학못이 있어

깊은 자연의 신비를 안겨주기도 한다. 

 

2018년 8월 18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