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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 좋은글

- 하루를 여는 지혜 -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8. 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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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때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 김춘성 시인 -

 

 

경기옛길 영남길1길 달래내고개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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