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천사가 세상에 오게 되었다. 천사는 신기한 세상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해질 무렵이 되어서,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빛의 세계로 돌아 갈 때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두리번거리다가 "오~ 이 아름다운 꽃 예쁜 이 꽃들을 꺾어서 꽃다발을 만들자." 시골집을 지나가는 길에, 천진스럽게 웃고있는 어린아이의 미소를 보며 천사는 "저 아이의 미소는 이 꽃보다 더 아름답구나~ 저 아이의 미소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이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고 있는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말하였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도 가져가야겠다." 천사는 세 가지 보물을 가지고 진주 빛 문을 향해 날아갔다. 천사는 들어가기 전에 세 가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