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문학자 메어테루 링크가 쓴 희곡 가운데 '파랑새'라고 하는 유명한 희곡이 있습니다.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나무꾼의 두 어린 남매가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요술쟁이 할머니가 나타나더니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 남매는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서 멀리 여행길을 떠납니다. 죽음의 나라를 두루 살피고 또 과거의 나라를 빙빙 돌아다니고 미래의 나라도 가보고 행복의 나라를 두루두루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행복의 파랑새를 그들은 아무데서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자기 집에 돌아와서야 집 문에 매달린 새장 안에서 비로서 행복의 파랑새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합니다. 행복은 우리 옆에 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