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라는 틀에 갇혀 그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재단하며 그것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나의 생각을 고집하고 나의 믿음을 맹신하며, 나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려 든다. 또한 어느 하나의 관념은 필연적으로 그와 상반된 또 다른 관념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아름다움이라는 관념은 그와 상반된 추함 이라는 관념을 불러 일으키고 선함이라는 관념은 선하지 않음이라는 관념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하나의 관념은 그와 상반되는 또 다른 관념을 만들어 낸다. 만약 우리의 마음이 관념 이전의 상태에 머문다면 아름다움/추함, 선함/선하지 않음 이라고 하는 이분법적이고 분별적 의식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인류가 생긴 이후에 명칭이 있게 되었고 명칭이 생긴 이후에 상대적 관념이 있게 되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