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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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3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천 만 불이 넘는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렀다고 ..

버리고 떠나기

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 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 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는 그런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 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메아리가 없다 영혼의 메아리가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출처 : 법정 중에서 동대문 꽃 시장에서

- 하루를 여는 지혜 -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 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 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 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 게 되돌아 보인다. 내가 기가 죽을 때는, 내 자신이 가난함을 느낄 때는, 나보다 훨씬 적게 갖고 있으면서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이다. - 법정 스님 -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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