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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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5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

한 마을에 반년 넘게 비가 오지 않았다. 비가와야 농사짓고 수확하는데 가물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다. 심지어 마을 우물도 말랐다.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여 회의한 끝에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다. 그러곤 음식을 준비해 산에 올랐다. 산꼭대기에서 정성을 다해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올 때였다. 기다렸다는 듯 갑자기 비가 쏟아 졌다. 사람들은 기뻤지만 곧 내려갈 일이 걱정이었다. 그런데 우산을 준비해온 사람이 있었다. 마을에서 가장 어린 다섯 살짜리 아이였다. 이장이 아이에게 물었다. "어찌 알고 우산을 가져왔냐?"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할아버지는 기우제를 지내면서 어떻게 우산도 준비 안 하셨어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호성 기자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 땐 좋을 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 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 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 "잠깐 ..

지성(至誠)이면감천(感天)이다

속담에 "지성이면 감천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으로 알고 있는 내용은 지성껏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해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지성'이란 앉은뱅이와 '감천'이란 맹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지성'이란 사람은 기어다니는 앉은뱅이인데 날씨가 추운 겨울밤이 되면 얼어죽지 않으려고 남의 집 꿀 둑을 끌어않고 밤을 보내고, 낮에는 장터를 돌아다니며 빌어먹으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장터에서 구걸하는 '감천'이란 맹인을 만났습니다.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었기에 두사람은 끌어 앉고 울면서 같이 살기로 하였습니다.' '지성'이란 앉은뱅이는'감천'이란 맹인에게 자기를 업고 다니면 길을 안내하여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감천'이란 맹인이 '지성'이란 앉은뱅이를 엎고 장터에 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이 생각났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천 만 불이 넘는 세계에 몇 마리밖에 없는 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렀다고 ..

지평선 같은 마음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쉼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출처 : 정용철 《행복한 동행》 중에서 동대문 꽃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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