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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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

그리움 하나 줍고싶다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면 어느새 인생도 중년쓸쓸한 중년의 길목에서 꿍꽝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나도 글을 써서 누군가의 가슴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서고 싶다. 한 번쯤은 만나보고도 싶다. 한 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거칠어진 손이지만 살며시 손잡아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그리움이라도 되어 오늘이 즐거울 수 있다면 말 없이 웃음 지으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겠다. 거울 앞에 서면 늙어 가는 세월이 씁쓸히 웃고 있지만 마음속의 거울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이 있다. 그래서 늘 마음은 가을 숲을 거닌다.숲 길을 산책하다 풀 속에 숨은 ..

진주 남강 유등 축제

통영 관광을 마치고 저녁 6시경 진주에 도착 하였으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더니, 유등들이 점등될 시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관광객들도 너무 많아 구경 하기가 싶지 않았다. 다양하고 엄청난 유등들로 촉석루 일대와 남강 주변을 수놓아 장관을 이루었다. 우비를 걸치고 우산을 쓰고 유등의 매력에 흠씬 젖으며 두루두루 돌아보고 밤 12경 서울로 상경.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 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晉州大捷)에 기원을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성군(守成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여행후기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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