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돌과 작은돌
어느날 두여인이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 한여인은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일에 대해 괴로워하면서 스스로를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또 한여인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덕적으로 큰죄를 짓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었다. 노인은 앞의 여인에게는 커다란 돌을, 뒤에 여인에게는 작은돌들을 여러개 가져오라고 했다. 두여인이 돌을가져오자, 노인은 들고 왔던 돌을 다시 제자리에 두고 오라고 했다. 큰돌을 들고 왔던 연인은 쉽게 제자리에 갖다놓아지만 여러개의 작은 돌을 주워온 여인은 원래의 자리를 일일이 기억해낼수가 없었다. 노인이 말했다. "죄라는 것도 마찬가지니라. 크고 무거운돌은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기억할수 있어 제자리에 갖다놓을수 있으나, 많은 작은돌들은 원래의 자리를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