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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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몸 2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말하기는 참 어렵다. 해야 할 때와 하지 않아야 할 때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말을 알야야 말을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참으로 하기 어려운 것이 말이다. 말을 않고 있자니 귀신도 모를 것이요 말을 하자니 온갖 재앙이 또 이것에서 온다. 참으로 때맞게 할 말을 알맞게 하려면 이치에 밝고 슬기로워야 하고 그래야만 어지로운 세상에도 제 한 몸쯤은 거뜬하게 지킬 수 있으리라.

엄마의 걸음마

충북 청주시 인적 드문 길가에 매일 오후 나타난다는 한 남자와 할머니. 두 사람이 한 몸으로, 마치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처럼 걷고 있다. "어머님이 무릎수술을 하셨는데, 의사가 많이 걸으라고 해서요" 41살 아들 강진철씨가 몸이 불편한 74살 어머니의 운동을 위해, 이런 자세로 매일 5시간씩 3km를 걷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도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핀다. 손톱, 발톱을 정리하고, 몸도 구석구석 씻겨 드린다. 고된 일상이지만 자신도 어머니로부터 그만큼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들은 늘 어머니 옆에 있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10년 전 강씨는,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한 달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몸도 성치 않는데도 매일 밤 의식이 없는 아들 곁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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