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둘레길 트래킹

경기옛길 경흥길6길 만세교길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2. 6. 10:44
728x90
반응형

토욜 업무를 일찍 마치고 저번주에 이어 경기옛길 경흥길6길 만세교길 트래킹을 홀로 나선다.

 

2시간을 이동하여 몇시간을 트래킹 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겨울철은 해가 짧아 저녁 5시만 되도 어둠이 시작되어 더욱 어려운것 같다.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 내려 만세교 방향으로 걷다 

만세교1리 마을에서 자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일요일 안.송부부와 고양 누리길 트래킹이 약속 되어 있는 관계로 

영중농협에서 마감하고

 

양문1리 터미널 버스 정류장에서 20분 기다려

1386번 버스로 도봉역 버스 환승센터에 도착 

귀가를 서두른다.

 

2021년 12월4일 트래킹
 

코스 :

신북면행정복지센터 - 만세교 - 백로주 - 영중농협 (14.6Km, 3시간)

 



갈때 :

미아역 버스정류장 140번버스 승차 -
도봉산역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에서1,386 번 버스(배차 35~50분) 환승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버스 정류장 하차 (약 1시간40분 소요)
 
올때 :

양문1리터미널버스 1,386번 버스(배차 35~50분)승차
도봉산역광역버스환승정류장에서 
140번 버스 환승 수유시장버스 정류장하차 (약 2시간 소요)
 
 
제6길만세교길 (신북면행정복지센터 ~ 영중농협) 
 
거리 : 11.8 Km                  난이도 : 하 
 
 
경흥대로의 중요 경유지, 역사와 마주하는 길 
 
 
‘만세교(萬歲橋)’는 『도로고』를 비롯하여 『대동지지』, 『증보문헌비고』 등에서
주요 경유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갈 때 이 지역 다리를 지났다고 하여 만세다리,
혹은 만세교라 전하고 있습니다.  
 
만세교길은 신북면행정복지센터 에서 출발하며,
중간 합류 지점인 만세교까지 노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6-1길은 무난하게 걸을 수 있으며, 6-2길은 아트밸리를 경유하여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장거리로 난이도가 어렵습니다.  
 
경기옛길 노선 중 유일하게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과거 채석장이었던 아트밸리와 현재 채석장의 모습을 비교하여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선택하는 노선에 따라
만세교길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728x90


 
경흥대로(慶興大路) 
 
경흥대로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6대로중 주요 간선 도로의 하나로 
서울에서 관북으로 가는 큰길 이라는 뜻에서 
관북대로(關北大路)라고 불렀습니다. 
 
'관'은 철령고개에 위치한 철령관을 말하는데, 
고려시대 함경도 지역이 영토에 포함되지 않았을때  
국경의 관문 역활을 하였습니다. 
 
경흥대로의 핵심기능중 하나는 군사적으로 주요하게 이용된 것입니다. 
조선의 가장 중요한 영토개척 지역이자 국경분쟁 지역은 함경도 지역 이었는데 
 
경흥대로는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했던 경로 이기도 하지만  
외적이 주로 침입한 경로 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흥대로는 누원점과 송우장에서 활동하는 북상(北商)들이 
건어물과 삼베,미곡,약재,건과,면포등을 한양으로 들여오는 상품 교역로 였습니다. 
 
특히 동해에서 잡히는 한류성 어종인 명태가 가장 중요한 품목이었는데 
유통과 보존을 위해 가공된 형태로 거래 되었습니다. 
 
명태를 건조한 북어,황태,코다리,동태등을 비롯해 
명태알을 염장한 명란도 주요 거래 품목들 이었습니다. 
 
경흥대로는 전통적으로 동북아 물산 유통의 중심 노선이자  
한반도의 방어를 담당한 중요한 곳 이었습니다. 
 
 
경흥길 

경기도는 의정부시,포천시,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흥대로의 옛 노선을 연구하여 고증하고 
원형 노선을 바탕으로 경흥길을 조성 하였습니다. 
 
다만 옛길이 없어지고 각종 도로도 노선이 끊기거나 
도보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등이 있으면  
 
대체하는 길을 개척하여 경흥대로를 따르는 
역사문화 도보 탐방로 89.2 Km를 새롭게 개통 하였습니다.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