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 평해길 9길 구둔고개길, 평해길 10길 솔치길 트래킹

2021년 5월19일 트래킹
 
코로나19 확진으로 장거리 산행및 리딩을 자제 하며

유네스코광릉숲둘레길,서울둘레길,북한산둘레길을 완주 하였고 
 
4월12일 부터 시작한 평해길(총130 Km)을
완주 하고자 미리 예매한 열차표로 07시35분  
 
청량리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일신역(중앙선)에서 하차 

구둔역(폐역)으로 1Km 정도 걸어가 평해길9길 구둔고개길 트래킹을 시작한다.  

 

교통여건상 2구간을 트래킹 하려니 오늘 거리가 28Km 로 
녹록치 않고 열차 시간도 잘 맞지않아 계획을 잘세워야 하겠지만, 
 
함께하며 힘을 북돋아준 강팀장과 함께
오려 했는데 가이드가 잡혀 있어  
 
부득이  홀로 트래킹이라
조금은 힘든 걷기가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처음부터 폐철로 구간이라 돌이 많아 발바닥에 무리가 왔으며

날이 더워  그늘 없는 아스팔트길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새벽에 죽을 먹고 출발해서인지 허기져

양동역에서 자장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평해길10길 솔치길 경기경계지역에서 무탈하게 마무리하고 

삼산역으로 되돌아와 1시간을 기다린뒤 예매한 열차로 상경함 

 

교통여건상 2구간을 날 더운데 트래킹 하려니 많이 힘들었지만 

무탈하게 완주 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트래킹을 마감 한다.

 

 
트래킹코스 : 
 
일신역 - 구둔역 - 쌍학리임도입구 - 매월교 - 양동역 - 단석천 - 삼산역 -

삼산2리정류장 - 솔치(경기도경계) - 삼산역 (29.85Km, 6시간32분,44,890걸음) 
 
 
갈때 : 
 
청량리역  --> 일신역 (중앙선) 무궁화호 (07:35)
 
올때 : 
 
삼산역  --> 청량리역  (중앙선) 누리호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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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길 9길 구둔고갯길(구둔역 ~ 양동역) 

 

거리 : 14.9 Km       난이도 : 상
 
옛사랑의 추억과 폐철로를 걷는 낯선 경험의 길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 건축물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와 함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이 이색적입니다.  
 
2012년에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음반 <꽃갈피> 촬영지로
연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입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옛사랑이 소재인데요,
오래된 철길은 누구에게나 옛사랑의 그리움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옛사랑을 그리며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한 장의 편지에 꿈을 실었던 그곳,
그 길을 옛 추억과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문화재 
 
옛사랑 추억의 공간, 구둔역 

 

 
아이유와 수지. 옛 중앙선 폐역이었던 구둔역에는

오늘도 수많은 연인들이 추억거리를 남기려합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배우 이제훈과 수지가 함께
철길데이트를 하던 곳이 바로 구둔역 철길이고,  
 
가수 아이유가 <꽃갈피> 앨범의 자켓사진을 촬영한곳이 옛 구둔역사입니다.  
폐역이었던 구둔역은 철길과 함께 녹슬지 않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인 구 역사를 통과하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몇 십년 전으로 돌아온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해길 10길 솔치길(양동역 ~ 삼산2리) 

 

거리 : 8.1 Km       난이도 : 중
 
 
내안의 길을 찾는 명상의 길 
 
솔치길은 총 10개 코스로 이루어진
평해길의 마지막 구간으로 고요함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자신 안에 숨어있는 내면의 잠재성을

명상을 통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이 길은 양평에서도 힐링로드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숨겨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솔치 임도길에서 나를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도보 여행 시 주의사항 
 
*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각에는 도보여행을 삼가 바랍니다. 
   (걷기 종료시간 : 하절기 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 
 
* 혼자 여행을 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에게 행선지를 꼭 알려둡니다. 
 
*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하세요. 
 
*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 도보여행 시작 전에 대중교통 시간을 확인하세요. 
 
* 길 주변 농작물에는 손을 대지 마세요. 
 
* 숲 속 동·식물을 보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