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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노량진 수산시장을 가다.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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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인가
라는 글을 올리다. 
 
갑자기 동안 뜸 했던 절친들이 생각나 통화하니

대학 강단에  있는  친구가 굴찜을 먹으러 노량진 수산 시장을 가잔다. 
 
동안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굴을 기피해 좀 찜찜 했지만 익혀먹으면 괜찮고
친구가 먹고 싶다하니 무조건 콜을 외치고 업무를 서둘러 마친후 노량진으로  고고싱 
 
도착시간이 다되었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아 통화하니 추운데 친구들이 기다릴까봐
30분 미리와 각굴10k와 해삼을 사서 굴은 찜을 맡기고 해삼을  썰어놓고 기다리고 있단다. 
 
오호 난 얼마나 행복한 놈인가  이런 배려의 아이콘을 보았나 
한친구가 도착하여 수산시장 약속장소로가 해삼에 한잔하며 동안 얘기들로 버얼겋게 달아 오른다. 
 
굴이 쪄 나올때 마지막 친구가 도착한다. 
행여 다먹을때 옴 어쩌나 마음 조렸는데 다행이다. 
 
얼마만에 넷이 모였는가 사는게 먼지  우리는 잔을 기울이며
동안 지내온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식들 얘기며 드라마얘기,우울증,노후대책등, 
 
우리도 이제 늙어가나  보다. 


간만에 가장 절친인 만,일,권 을 만나 넘 행복하고
배려하는 친구들 덕분에 오늘 하루 멋진 추억이 되었다. 
 
고맙다 친구들아 자주 보며 살자. 
난 참 행복한 놈이다. 이런 멋진놈들과 함께하고 있다니 
 
집에가서 이번주 산행가는 친구들 한테 무말랭이 나눠 주려고 담으며

배려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기로  다짐한다.

 

2017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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