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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남해 끝자락 한국의 베네치아 - 통영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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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몇년전 거래처 개설로 통영을 들른적이 있었다.

일이 우선인 관계로 그저 바다 려니 하고 무심코 지나쳤던곳...   

 

유일하게 미국 FDA 통과로 수출하는 굴의 최대산지 통영.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고자 어민과 지자체의 협약으로 배에서 배변을 보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변모)  

 

굴,꿀빵과 시락국,충무김밥등으로 매번 소식을 접하던곳.   

그곳으로 새벽에 기상 파랑새와 간만에 조우하여 고고씽 ~~~   

 

너무 관광객들이 많아 국내유일 흑자를 내고 있다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려 했으나 조기 마감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동피랑 벽화마을,서피랑 마을 ,통영시내, 해저터널,이순신공원 등을 둘러봄.   

 

동피랑벽화마을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기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서피랑마을    

 

경상남도 통영시의 명정동에 있는 벼랑이다.

 

통영성의 중심인 세병관의 서쪽에 있는

고지대 벼랑이라고 하여 서벼랑·서피랑이며, 서산(西山)으로도 불렀다.     

 

99계단과 피아노계단

음악정원 서피랑공원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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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1932년에 완공한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 (만조시 해저 13m)   

터널 입구에는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라는 뜻의 ‘용문달양’이 적혀 있고,    

 

터널 안쪽에는 통영의 관광 명소들과 김춘수,윤이상,유치환등

한국 예술사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저터널로 이름난 곳이며, 2005년 등록문화제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통영에 있는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규모는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 이다.    

비록 공사의 시작이 일제에 의한 것이었지만, 우리 민족의 노력으로 건설된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순신공원    

 

이순신공원(구, 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인 이곳이다.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이다.    

 

2017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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