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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산100 도전기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29좌,30좌 - 용화산[龍華山] 878m, 오봉산[五峰山]779m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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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산100 도전29좌,30좌 완주 - 2018년 4월 23일

 

1일2산 연계산행

 

작년 용화산,오봉산 종주 산행으로 용화산 정상을 찍고 배후령으로 하산 해야 하는데

파로호 쪽으로 길을 잘못 들어서,성불령 에서 산악대장과 통화 반대쪽으로 하산 하고 있다고 하여

 

되돌아와 시간부족으로, 배후령까지만 산행하여 오봉산은 가보지도 못하고 아쉬움으로 돌아와야만해

다시 가고자 한숲산악회에서 이번코스로산행일정이 등록되어 산행 신청 하였는데 모객이 안되어 취소로

 

연이 없는가 보다 생각하고 있던중,  어제 청산도 무박 산행으로 피곤하지만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봉산을 산행코저, 서울산사랑산악회 회원들에게 공지 한후

 

비가 온다고 하여 망설이고 있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   

마침 가평쪽으로 일이 생겨 가야하니 자기차로 동승해 산행을 하잔다.   

 

다른 회원들에게도 연락 하였으나 비도 온다고 하고 다른일들로 바빠 둘이서만 가기로 하고 출발

산행을 이어 갔으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용화산을 거쳐

 

배후령으로 오봉산 정상을 찍고 일찍이 하산 서둘러 상경 하였다.    

오늘 빡샌 산행으로 힘들었을텐데도

 

아무런 기색없이 안전운전으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한다.   

친구야 고맙구나. 

 

 

산행코스 :

 

큰고개 - 용화산 - 사여고개 - 배후령 - 1,2,3,4, 오봉산 - 배후령

 

 

     용화산[龍華山] 878m

 

용화산은 화천군 간동면, 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으며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용화산은 암벽 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 등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작은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와 비슷한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 종일 바위 등로를 오르내리게 된다.

 

특히 858m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여름에는 절골계곡과 사여골 계곡에 송림속 암반 위로,크고 작은 폭포수가, 소를 이루어 흐르고

 

숨겨진 청정계곡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지않아 조용하고 한가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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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五峰山] 779m 

 

춘천시 북쪽을 성곽처럼 에워싸고 소양호반을 수반 삼아 세워둔 수석 같은 오봉산은

이름 그대로 주능선에 5개 봉우리가 절묘하게 늘어서 있어 오봉산이라 부른다.

 

춘천시와 화천군의 경계가 되는 배후령 방면부터

1봉(나한봉) 2봉(관음봉) 3봉(문수봉) 4봉(보현봉) 5봉(비로봉)의 바위 봉우리가 이어진다.

 

옛 지리서엔 청평산으로 되어있는 오봉산은 은백색 화강암 바위와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분재와 같은 노송과 어우러진 암릉을 걷노라면 마치 동양화 속을 걷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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