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명산100 도전32좌 완주 - 2018년 4월 30일
어제 선운산 산행과 고창 청보리밭에 다녀 오느라 늦은 귀경에몸이 피곤 하였지만,
서울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의 삼악산 산행이 있어 함께 하였다.
상봉전철역 에서 만나 춘천행 전철로 강촌역에 내려 버스를 기다리던중,
등선폭포 아래 식당차가와 삼악산장 매표소까지 데려준다고 하길래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편하게 이동후 산행을 시작.
계속되는 암릉과 절벽으로 힘들게 오르며 잠쉬 쉬어 뒤돌아본 풍경은
보지않으면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광이어서보는것 자체만으로 힘든산행이 여유로웠다..
산행코스 :
삼악산장매표소 - 상원사 - 삼악산 - 흥국사 - 등선폭포 - 등선폭포입구 (5.5km, 2시간 50분)
삼악산[ 三岳山 ] 654m
호반의 도시 춘천.
춘천은 소양호와 의암호,춘천호 세 개의 큰 호수를 주변에 거느리고 있고
이름 자체가 봄 春자에 내 川자 이듯, 대한민국 대표 물의 도시,
춘천의 명성에 걸맞게 右호수 左폭포를 품고 있는 삼악산(三岳山)이다.
삼악산은 백두대간 한북정맥상의 포천 백운산에서 갈라져 내려온 지맥으로
산림청은 삼악산을 100대 명산으로 꼽으면서,
“고고시대 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 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삼악산은 해발 654미터의 정상인 용화봉과 청운봉,등선봉 등
3개의 봉우리에서 뻗어 내린 능선 줄기에 기암괴석이 많고,
고도가 그리 높지는 아니지만 악자가 들어간 산답게 등산로가 다소 험한 편이다.
삼악산 등산의 백미는 정상에서 의암호와 춘천시내의 전경이 시원스레 내려다 보이고 깎아지른
협곡 사이로 맑고 푸른 폭포와 담소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근의 오봉산과 사명산도 호수를 끼고 있는 산들이지만 호수 조망은 삼악산이 단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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