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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장봉도 트래킹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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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등산모임에서 27일 호암산,삼성산 산행일정을 잡았으나 
회원들의 사정으로 날자와 장봉도로 장소를 변경 하는 바람에,

내연산 산행을 예약했다 27일로 미루고
휴가나온 아들과 병원에 잠시들러 상담을 한뒤 운서역으로 향했다. 
 
1진 5명이 만나 (새로운 동창 종만이 참석) 삼목항에서 배를타고 입도해,
일행 일부는 차로 친구네 거처로 향하고 종석이하고 선착장부터 트래킹하여 합류

 

점심을 먹고 바닷가로 향해 해수욕을 즐긴다. 
얼마만에 바다에 들어 와봤는지 기억도 없다.


동심으로 돌아가 좋은 친구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의 한페이지를 꾸미고, 
친구네 거처로 돌아와 목살 소금구이와 생선구이로 안주삼아,

동안 사는 얘기며 다양한 주제로

밤이 깊어 가는지도 모르게 술잔을 기울인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엄청 내린다.
간밤에 몰아친  비바람으로 파라솔이 넘어지고 테이블은 엉망이다. 
 
비바람이 거세 일요일 합류할 2진 동창들에게

입도 하지말라고 연락하고 서둘러 아침을 마치고  
 
해안둘레길을 트래킹 하기위해 비가 옴에도 우의를 걸치고 혼자  길을 나선다. 
장봉2리 마을을 지나 야달해변을 거쳐 등산로로 오른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거세 우의가 벗겨질 정도라 건어장으로 하산하여,
해안둘레길을 포기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친구네 거처로 되돌아 왔다. 
 
장봉도를 5번인가 왔는데 항상 비가 오거나 운무로 노을 지는것도 경험 못하고
그냥 동창들과 어울림으로 만족해 하며, 
 
뒤돌아 나왔는데
역시나 오늘도 비바람이 거센 관계로 일부 친구들이 입도를 못해  
 
간만에 얼굴이라도  보려는 나의 바램을 송두리째 앗아간다. 
하늘이 얄밉다. 
 
비가 조금 그쳐 짬뽕으로 점심을 마친뒤 서둘러 장봉도를 빠져 나온다. 
그나마 동창 몇명을 본걸로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 해본다.  

 

2017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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