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나를 찾아 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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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260

- 하루를 여는 지혜 -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 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를 일일이 들춰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어가면서 갖게 되는 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 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쉽게 만족할 줄 모르는 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지막에 입는 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그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경기옛길 평해길9길 구둔고갯길에서

- 하루를 여는 지혜 -

사랑과 용서는 어쩌다 마음내키면 하는 그런 것이 아니야.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하루의 모든 순간에 사랑이 필요하고 용서가 필요하고 화해가 필요하다. 그래서 순간마다 깨어있지 않으면 큰일이 나는데 그것이 너와 내가 살아 가는 인생인거야, 알았지. 나도 이제 알았어 삶이란 것을.. - 이해인 '매일의 다짐"에서 - 경기옛길 평해길9길 구둔고갯길에서

- 하루를 여는 지혜 -

물은 색이 없고 냄새도 없고 형체도 없습니다 물은 딱딱하지 않으며 고여있지 않고 항상 자기를 굽히지요. 물은 무엇보다 도 자기 존재를 주장하지 않죠. 물은 알콜과 섞이면 술이 되고 설탕을 타면 설탕물이 되고 소금을 타면 소금물이 됩니다. 물이 우리몸속으로 들어가면 피가 되고 침이 되고 호르몬이 됩니다. 흐르지 않고 굽히지 않는 물은 없지요. 물처럼 언제나 상대편에 서서 배려 해주고 모든걸 수용해 주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립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경기옛길 평해6길 거무내길에서

- 하루를 여는 지혜 -

말이 씨가 된다.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해. “아 짜증나, 난 맨날 이 모양이야” 이런 말을 자주하면 그 말이 청각기관을 거쳐 뇌에 입력돼 버려. 그렇게 되면 독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죽죽 분비되어, 결국 완전 짜증나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거야.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란 말은 그래서 과학적이라구. -우종민 박사(티모스 실종사건)에서 - 경기옛길 평해5길 물끝길에서

- 하루를 여는 지혜 -

끝마무리를 보면 그릇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사람의 그릇 크기는 이해관계에 있을 때의 처신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 그래서 더 이상 볼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 처신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그릇 크기를 알 수 있다. "말이 힘이 있는지를 알려면 먼 길을 가봐야 알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 지를 알려면 시간이 오래 지나봐야 한다." - 명심보감 / 교우편(交友篇) - 경기옛길 평해3길 정약용길에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지 않습니까 ?

인생은 반복된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나쁜 일을 반복하면 불행한 인생을 보낸다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잊어 버립니다. 나를 추스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하기도 하며 그러다가는 그 모든걸 다 잊어 버리고 또 한탄합니다. 오늘 우리가 다니는 싸이트에서 좋은 글 하나 발견하여 내 마음의 양식을 삼지만 얼마가지 않아 또 나는 방황하고 흔들립니다. 한 때는 내가 지조와 믿음이 없는 사람인가? 하고 자신을 책하기도 했습니다만 결코 비정상이 아니니 자신을 탓하지는 마세요. 인간은 육체만 양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도 끊임없이 채워 줘야만 하는 존재니까요. 우리 모두는 사실 자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행복합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 하루를 여는 지혜 -

별은 별이라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아득히 멀리에서 빛나기 때문이다. 그리움만이 이를수 있는 그 거리 때문에 멀리서 더욱 간절하게 빛나기 때문이다. 추억 또한 그런것이다. 조금씩 멀어지 면서 유년의 골목길 같은 어렴픗한 그리움이다가 서로 닿을 수 없는 아득한 거리에 이르렀을 때 어느 순간에 별이 되어 반짝이는 것이다. 누군가 그리울때마다 추억은 별이 되고 그리운 가슴은 까만 밤이 되어 별을 품으리라. 그 어딘가에 가끔은 알수 없는 곳으로 별똥별 되어 지기도 하리라. 경기옛길 평해2길 미음나루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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