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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일반산행 및 트래킹

무등산[ 無等山 ] 1,187m 산행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3.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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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해남절임배추를 공급하던 분이 나이 관계로 공급이 어려워

해남을 찾아 새로운 거래처와  절임배추 상담을 마친후

 

광주로 와서 40년만에 사춘누나를 만나 매형과 같이

일식집에서 저녁을 함께하고 

 

사춘누나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식사후 무등산을 원효사 방면으로 올라 원점회기후 서울로 상경.

 

 

무등산[ 無等山 ] 1,187m 

 

광주광역시 동구와 북구,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은 천왕봉이며 높이는 1,187m이다.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다.  
 
이 영향으로 광주광역시에는 서석초등학교,

서석중학교, 서석고등학교 등의 지명으로 남아 있다.  
 
나주평야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도를 참고하면
무등산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다.  
 
산경표에 따르면 호남정맥상의 산으로,
산 서쪽은 영산강 유역이고 산 동쪽은 섬진강 유역이다. 
 
백악기 시절에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산으로,

수천만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은 사실상 완만한 산이다.  
 
하지만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산이었던 만큼
화강암 등의 암석이 있으며,

그 영향으로 생긴 것이 서석대와 입석대로
대표되는 주상절리대이다.  
 
산 꼭대기에 있는 서석대는 석영함유량이 매우 많고

노을이 질 때 보면 반짝거린다 해서 예전에는 수정병풍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서석대란 이름의 뜻부터가 상서로운 바위기둥이란 뜻이기도 하다.  
남구쪽에서 바라볼시 산의 중앙부분에 나무가 없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누럭 내지는 너럭이라 불리는 곳이다.
예전에는 대규모로 있었던 주상절리대들이 풍화되며 형성된 거대한 바위지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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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2012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공원 면적은 75.425㎢이다.  
 
2014년 12월 산주변의 화산지형과 함께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청송의 주왕산과 함께 국립공원과 지질공원이 중복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화강암도 백악기이며 무등산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되었다.


 

2017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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