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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산100 도전기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44좌 - 방태산 [芳台山] 1,444m

서울산사랑(서울산사랑산악회) 2021. 1.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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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명산100 도전44좌 완주 - 2018년 6월 30일

 

복대산행6번째   

 

6시40분 독립문을 출발, 시청역,잠실역을 거쳐  산우님들을 모시고 방태산을 찾았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중산행의 안전산행을 걱정 했으나    

 

다행히도 정상을 찍고 나니 약간의 비만 내리고 소강상태로 무사히 하산.   

안전사고 없이 귀경을 서두른다.

 

주말이라 고속도로는 정체중.   

 

산행코스 :   

 

방태산휴양림 - 매봉령갈림길 - 매봉령 - 구룡덕봉 - 방태산(주억봉) -

지당골 - 매봉령갈림길 - 방태산휴양림 (약13.5km,6시간 )     

 

 

 

방태산 [芳台山] 1,444m

 

 

은둔(隱遁)의 땅 방태산(芳台山)은 강원도 인제군의 상남면과 기린면에 위치한,   

백두대간상의 갈전곡봉(葛田谷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지맥에서 웅장하게 솟구친 거산이다.    

 

동서(東西) 1,400m급 초원의 능선을 걸으면서 동해의 창파(滄波)와 설악의 위용(偉容) 등   

태백준령 을 바라보는 경관이 일품이고, 울창한 수림 속에서 발달한 한니동계곡,    

 

개인동계곡,대골,적가리골,용늪골 등은 옛 모습의 원시림을 간직한 채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다.   

첩첩산중 으로 일교차가 섭씨13~14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름에도 서늘한 가을의 기후를 만끽할 수 있다.   

 

마을(대개인동)을, 소쿠리모양으로 아늑하게 휘감고 있는 다섯 봉우리(깃대봉, 주억봉, 구룡덕봉,개인산,숫돌봉)가    

하늘이 간신히 보이는 손바닥만 한 작은 분지의 대개인동을 천혜의 요새로 만들고 있다.    

 

이곳 골짜기를 휘돌아 내리는 물줄기가 바로 갖가지 비경을 연출하는 내린천의 원류가 된다.    

예언서 ‘정감록’을 살펴보면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곳’, 즉 피난처가 강원도 깊은 산골에 있으며    

 

그곳이 바로 '3둔 4가리'라는 것이다. 세 곳의 ‘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生屯) ·월둔(月屯) ·달둔(達屯),    

그리고 네 곳의 '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곁가리 다.    

 

말의 뜻 ‘둔’은 산기슭의 펑퍼짐한 땅을, ‘가리’는 계곡 가에 사람이 살만한 땅 을 의미한다.    

정리하면 ‘산이 깊은 방태산과 그 일대는 오지이면서도 물줄기가 있고 자급자족이 가능할 정도로

양식이 생산되어서 숨어 살만한 곳’으로 풀이된다.    

 

맑디맑은 내린천이 동남녘의 산자락을 씻어 내리는 ‘3둔4가리’가 소재한 선경의 심산인 방태산은    

오랜 세월 세상에 그 모습을 숨겨왔으나 근래에 진정 산을 사랑하는 산꾼들이 찾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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