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2017」은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지난 2013년 거리예술로 특화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작년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명칭이 변경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10월 5일(목)부터 10월 8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청계천로,덕수궁돌담길,서울시립미술관 등
서울 도심 및 일대에서 펼쳐 졌는데,
투어 일정으로 여수 항일암 일출,금오도 비렁길 트래킹,
금산 인삼축제,한국의 베네치아 통영,진주 남강 유등축제,
임실 치즈축제,전주 한옥마을 등을 다녀 오느라
8일 마지막날 오후 끋.장.대.로에 가보았습니다.
*나,봉앤줄
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한국)
한 남자가 긴 봉을 어깨에 메고
자신의 짐을 실은 수레를 끌며 걸어온다.
<나, 봉앤줄>은 봉(차이니즈 폴)과 줄(타이트와이어)의 서커스 기예와,
가야금,대금연주, 소리의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떨어질 걸 알면서도 봉과 줄에 끊임없이 올라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통해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한다.
*저글링 옴니버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한국)
다섯 명의 저글러가 제시하는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새로운 길
디아볼로,마네킹,탁구공,큐브,포이,크리스탈 볼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섯 가지 서로 다른 색깔의 저글링.
다섯 명의 저글러들은 단순히 기교만을 전시하는 전통적인 서커스의 문법을 넘어서,
서커스가 가진 예술적 잠재성과 다른 장르와의 결합 가능성을 탐구한다.
*스파이더스
프로젝트 날다
통제된 WEB.인간들의이야기
그리고 우리 미래에 대한 메시지
‘거대하게 펼쳐진 망(WEB)에서 살아가는 인간들.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의감정,기억,사람들과의 관계 등,
인간적 삶까지도 WEB에 연결한다.'
점점 생각하지 않고, 감정을 만들 필요도 없어지는, 단순한 기계와 닮아가는,
인간들의 생태를 거미들에 비유해 퍼포먼스로 완성했다.
*폐막공연 19:00~19:50
불꽃을따라
데브루벨자크 (스페인)
<불꽃을 따라>에서는 어반댄스,불꽃
그리고 리듬으로 단단히 무장한 캐릭터들이 시끌벅적 도시 공간을 누빈다.
미래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들은
우리가 매일 지나다니는 거리에 난입해
사람들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일상 공간이던 거리를 우리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불과 리듬이 가득 찬 축제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2017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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